:: [치즈에 대한 이유 있는 자부심] 석송 목장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
해피버스데이♥2016
2016.8.26 (금)

27번째 여정, 공주 석송 목장

 

 

오늘은 해피 BUS 석송 목장 자연치즈학교에 왔습니다.
HAPPY BUS DAY 티셔츠를 입고,
오늘의 여정, 함께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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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대한 이유 있는 자부심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던 오늘,

한풀 꺾인 더위에 오랜만에 시원함을 느끼며

치즈 만들러 왔어요~

 

 

석송목장은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목장으로서

서옥영 대표님은 송아지를 위한, 치즈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가지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목장에 있는 송아지를 딸이라 생각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석송목장이 특별했던 이유는,

우유에서부터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치즈 뿐만이 아닙니다.

송아지의 생애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소가 태어난 햇수에 7을 곱한 숫자를 소의 나이로 가늠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태어난지 2년 된 소는 2x7 = 14살

2살 짜리 소는 사람 나이로 14살!

(소는 사춘기가 빨리 오겠네요.)

 

 

우유는 송아지를 낳은 소에서 짤 수 있다고 해요.

하루에 두 번, 12시간에 한 번씩 짜야 한다고 합니다.

 

한 아이가 손을 들고 질문했어요.

"우유를 안 짜면 어떻게 되나요?"

 

"우유가 찬 젖이 불어서 소가 고통스러워 해요.

소의 유두근이 열려서 우유가 새고,

염증이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사기 안에 있는 것은 렌넷이라는

송아지의 제4위 안에 있는 응유효소예요.

치즈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발효 중인 우유 안에 렌넷을 넣으면

우유가 몽글몽글 해져요.

순두부처럼 부드러운 우유를 한 입씩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몽글몽글 해진 치즈를 한 그릇씩 떴어요.

수분이 빠진 이 치즈는 모양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 치즈로 응용 가능하답니다.

 

"요즘 6차 산업으로 인해 치즈를 만드는 목장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시간이 단순히 만들어서 먹는 시간이 아니라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모두 체험하고,

정확히 배우고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만들어진 치즈로 맛있는 피자를 만들 거예요!

 

 

따뜻한 소금물에 치즈를 넣다 뺐다 하며,

 

 

죽죽 늘어뜨리면 (스트레칭 과정)

 

 

쫄깃 쫄깃 맛있는 치즈 완성!

 

 

"엄마, 한 입 드세요"

 

 

이번엔 모두 함께 만드는 치즈.

노란 손이 모여 보름달 같은 치즈가 만들어졌어요.

 

 

"엄마, 내가 늘릴 거야~"

 

 

 

긴 스트링 치즈를 만들었어요

 

 

"평소에 사 먹기만 했던 치즈를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스트레칭 과정을 마친 치즈를 피자에 솔솔 뿌릴 수 있도록

죽죽 찢었어요. 

 

 

찢다가 한 입 먹기도 하고요.

 

 

피자 위에 올라갈 재료는,

토마토 소스, 버섯, 파프리카, 베이컨, 올리브, 옥수수.

 

재료만 봐도 군침이 꿀꺽!

 

 

농정원 옥답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했어요.

"말로만 듣던 6차 산업을 이렇게 직접 체험하니 유익하고 좋아요!"

 

 

 

피자에 토마토 소스를 잘 바르고,

옥수수를 솔솔....

입속으로... 쏙!

 

 

오빠와 함께 처음으로 만들어 본 피자.

 

 

아까 찢은 치즈도 솔솔 뿌렸어요.

동생을 쌀뜰히 챙기는 오빠의 모습에 감동!

 

 

완성된 피자, 빨리 먹고 싶죠?

먹고 싶은 마음에 괜히 치즈를 만져봅니다.

 

 

가족의 이름을 건 피자들!

어느 피자가 가장 맛있을까요?

 

 

처음으로 구워진 피자는 옥답 서포터즈들의 피자!

노릇노릇 구워진 치즈와 바삭한 통곡물 또띠아의 조화.

최고였어요!

 

 

"치즈로 할 수 있는 모든 요리를 이곳에서 해보고 가세요."

말씀이 끝나기 무섭게 만들어진 치즈 떡볶이!

 

 

치즈 떡볶이는 저희 가족에게 맡겨주세요!

 

 

각종 재료를 듬뿍 넣은 맛있는 치즈 떡볶이

 

 

치즈가 들어간 또 다른 음식은,

치즈 김치 볶음밥!

 

 

목장에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열심히 볶았어요.

최고의 김치볶음밥이 완성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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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서 보낸 완벽한 하루

 

 

대표님의 애정이 곳곳에 묻어 있는 목장이에요.

누군가 한적한 전원 생활을 꿈꾼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해요.

 

큰 호박을 직접 딴 오늘의 해피 친구.

 

 

만화에서만 보던 토끼를 직접 보니

너무 귀여워요.

 

 

"토끼야, 이거 먹어."

 

 

 

목장 안에는 여러 가지 작물이 자라고 있는 밭도 있었어요.

이곳 목장에는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요.

 

 

탐스럽게 익은 토마토 하나씩 땄어요.

 

 

 

옷에 슥슥 닦아서 바로 먹는 토마토

완전 꿀맛!

 

 

 

고추와 호박도 수확했어요.

손자, 손녀와 함께 참여하신 전효금 할머니.

"아이들과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것들을 체험하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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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송 목장의 가족들을 만나는 시간

 

 

소에게 건초를 직접 먹이는 시간.

 

 

"소야 소야, 이거 먹어~"

 

 

여기 있는 소는 모두 이름이 있어요.

대표님이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약하게 태어난 송아지에게는 강해지라는 의미에서

'나강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대요.

이름처럼 정말 건강하게 쑥쑥 자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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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둘이 자매 사이일까요? 아니요.

그럼 친구 사이일까요? 그것도 아니에요.

 

오늘 처음 만난 사이인데, 치즈 체험을 하며 둘은 절친이 되었답니다.

두 손 꼭 붙잡고 다니던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며

엄마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어요.

 

 

 

"선생님, 이것 보세요.

벼가 잘 익었어요. 금색이에요"

 

 

 엄마 손 잡고,

선생님 손 잡고,

할머니 손 잡고,

친구 손 잡고...

 

함께 걷는 마을 한 바퀴

 

 

석송목장에서 자연과 함께한 완벽한 하루, 끝!

 

"여러분, 저는 우리의 인연이 오늘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해피버스와 함께 오셨지만 다음에는 차 한 잔 하러 오세요.

오늘 하루 여러분과 함께여서 정말 '해피' 했습니다."

서옥영 대표님의 마지막 인사 中

 

Posted by 사무국 02-577-3856 해피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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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명 2016.10.05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보니 이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지금쯤이면 논에 낟알들을 추수했을까요? ㅎㅎ 욕심을 내려두고 즐긴 하루였습니다. 해피버스데이 강추예요!!! 감사합니다~

  2. 안녕하세여 2016.10.12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