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포도 체험] 인처골 마을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
해피버스데이♥2016
2016.11.4 (금)

43번째 여정, 경기 안성 인처골 마을

 

"완연한 가을,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농촌 체험기"

오늘은 해피 BUS 인처골마을에 왔습니다.

HAPPY BUS DAY 티셔츠를 입고,
오늘의 여정, 함께 시작해볼까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집 행사로,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39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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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감 있는 인처골

▲ 인처골 마을 이주애 사무장님

인처골마을은 서운산을 병풍 삼아 자리 잡은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옛날 어느 선인이 정착한 이후로 어진 사람이 많이 나올 곳이라 하여, 어진 인(仁) 곳 처(處)를 사용해 인처골이라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6차 산업*을 통해 변화된 마을의 모습과 마을에 대한 소개를 들었어요.

*6차 산업이란?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을 한 곳에서 다 접할 수 있다는 의미로, 농촌에서 수확한 농산물(1차)과 이를 가공한 식품(2차)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6차)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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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포도 푸딩 만들기

첫 번째 활동은 마을의 대표 작물인 거봉 포도로 푸딩을 만들 거예요!

아이들은 앞에 있는 도구가 신기해서 만져보고 있어요.

먼저 플라스틱 컵에 자기 이름을 썼는데요.

푸딩을 다 만든 후에 자기 꺼를 잘 알아보기 위함이에요.

볼에 담긴 포도를 주물럭 주물럭!

 

푸딩 만들기 전에 하나씩 먹어보기도 했어요. 새콤달콤~

즙을 짠 포도를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살살 저으면 포도향이 폴폴~

"이게 어떻게 푸딩이 되나요?"

"엄마, 나랑 같이 해요~"

색깔이 예쁘게 날 때까지 끓어야 한대요.

 

뜨거운 냄비를 아이가 만질까봐 화들짝 놀란 모습!
자칫 위험할 뻔했지만,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어요. 

이건 다솔이가 먹을 간식~

빛깔이 예쁘게 나온 포도즙은 체에 받쳐 국물만 분리합니다. 

껍질이랑 씨가 걸러지겠죠~

그 안에 한천 가루를 섞어서 컵에 담습니다.

"짠! 완성이요~"

첫 번째 활동 완수 기념!
오늘 만든 푸딩은 냉장고에서 식힐 시간이 필요해요.
이따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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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밖에서는....

포도 원액 추출에 불을 사용하다보니, 실내가 좀 더웠어요.

아이들은 덥다며 밖에 나와서 소꿉놀이 중...

운동장에 소꿉놀이 장난감과 전통놀이 기구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야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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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맡으며, 서운산 둘레길 걸어요.

서운산 둘레길은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함께 걸어보실래요?

가는 길에 떨어진 모과도 잔뜩 주웠어요.

"향기가 너무 좋아요"

 

"집에 가서 모과차 만들어 먹을래요~"

다솔이는 빵 냠냠

저수지에서 가족 사진 찰칵.

"농촌 체험하러 와서 이렇게 좋은 자연도 보고 너무 좋아요~"

노오란 은행과 함께 가을 기분 만끽!

갈대도 하나 꺾어서 살랑살랑 흔들며~ 

이곳은 무상사 약수터예요!

이 약수물을 마시면, '아이를 잘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대요.

"어머, 나도 한 모금"

약수물 마시고 미모가 반짝반짝

"오랜만에 걷는 시골 길에 가슴이 탁~ 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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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서 지은 쌀밥과 알록달록 비빔밥!

인처골 마을 가마솥 밥은 타지에서도 먹으러 올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먹음직스러운 반찬들이 가득!
마을에서 농사 지은 채소들로 만드신 거래요.

계란프라이와 참기름을 넣으면, 맛있는 비빔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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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두 개, 포도 백설기 만들기

두 번째 활동은 떡 만들기 체험입니다.

나중에 떡이 주인을 찾아가려면, 유산지 위에 이름을 써야해요.

떡 베이스는 쌀가루와 쑥 가루!
동글동글한 색깔 반죽은 포도와 쑥 반죽이에요.

하트 모양 틀에 원하는 가루를 넣어줍니다.

"엄마, 나는 하얀색~"

떡을 다 채운 뒤에는,

동글동글한 반죽으로 위에 데코를 해줘요.
어떤 그림이 나올까요?

"포도 농장에 왔으니 포도를 만들었어요"

 

우왓, 정말 솜씨가 좋으세요!

여러 가지 모양의 떡이 만들어졌어요.

이 떡을 증기로 쪄줍니다. 김이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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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로 얼굴을 닦아요, 천연 포도 비누 만들기

이어서 할 세 번째 활동은 천연 포도 비누 만들기!

하얀 가루는 비누를 만드는 베이스인,  숏 파우더예요.


그 속에 포도 액기스와 포도 에센스, 카민 등 천연 재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만져줍니다.

"벌써 향이 좋아요. 이걸로 얼굴 닦아도 되나요?"
네~ 천연 재료라서 피부가 예민한 얼굴은 물론 아토피에도 좋다고 하네요.

"내가 만드는 비누, 쓸 때마다 행복할 것 같아요~"

잘 섞인 비누는 꺼내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탕탕, 책상 위에 치면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예쁜 비누 완성이요~"

 

"저희도 이렇게 예쁜 비누 완성했어요~"

"아들, 엄마가 이렇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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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서 타는 레일바이크

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타는 레일바이크는 어떤 기분일까요?

다들 준비 되셨나요?

준비, 땅~

끼야~~~

 

즐거운 환성으로 산이 쩌렁쩌렁~

자, 다음 타자 준비해주세요~

"도착했다, 야호~"

할아버지와 함께 타는 레일바이크!

가자~ 산 속으로~

 

“산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썰매 타니까 진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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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린 하루, 정말 행복했어요!"

야외 활동을 하고 돌아오니 아까 만든 푸딩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벌써 탱탱해진 푸딩, 맛은 어떨까요?

이어 백설기도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우왓, 맛있게 생긴 떡이에요~
하나 하나 포장해주셔서 집에 가져갈 수 있었답니다.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짱이에요!"
"평소에 하지 못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행복했어요"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6차 산업과 한국 농촌체험이 어색했을 수도 있는데요,
모두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에 저희 또한 무척이나 행복했답니다.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하나 되었던 시간! 
무엇보다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농촌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인처골마을에서 행복한 버스의 날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Posted by 사무국 02-577-3856 해피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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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효진 2016.11.09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어요!